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현대중공업에서 사내하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.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으면서 ‘최악의 살인기업’ 오명까지 얻은 가운데 노동자 사망사고가 또 다시 발생해 적잖은 비판이 예상된다.20일 현대중공업 및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등에 따르면, 이날 오전 11시13분께 LPG저장탱크 제작장에서 기압헤드 제거를 위해 가우징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헤드가 탱크에서 이탈되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가 사망했다.A씨는 본체와 헤드 사이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으며, 이 사고 직